글로벌 가전업체 하이얼이 40만원대 32인치 LED TV 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글로벌 가전업체 하이얼이 40만원대 32인치 LED TV 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하이얼은 지난 2008년~2010년 3년 연속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선정 백색가전 판매 1위에 랭크된 글로벌 유명 가전 브랜드다.
하이얼 측은 이번 신제품 32인치 LED TV에 대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삼성전자·LG전자 제품보다 40%가량 저렴한 4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구매 후 발생하는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국내 최저수준의 소비전력 60와트(W)와 대기전력 0.4W를 구현했다. 애프터서비스(AS)는 대우전자와 서비스 협약을 맺어 전국적인 AS망을 구축했다.
하이얼 관계자는 "대형 TV가 대부분인 LED TV 시장에 다양한 크기의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며 "'꼭 필요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토로 고사양 고비용 일색이던 LED TV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크게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