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자사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들의 주의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삼성생명은 최근 보험계약조사팀 직원을 사칭해 보험계약 체결 사실을 알린 뒤 범죄 이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발견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일각의 우려와 달리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움직임은 계약 단계에서 감지됐다”며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에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