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227대, 수출 5만2682대 등 총 6만295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내수는 34.7% 늘고 수출은 11.5%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14.7%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4305대로 내수의 40% 가까이를 담당했으며, 쉐보레 크루즈(1467대), 쉐보레 올란도(1218대)로 판매를 견인했다. 새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는 820대로 2개월 연속 1000대를 밑돌며 부진했다. 지난 연말 연비개선모델을 출시한 준대형 세단 알페온도 809대로 역시 경쟁모델에 못 미쳤다.
수출은 전 차종 안정적으로 판매됐으나 지난달에 비해서는 2.4% 감소했다. 그 밖에 9만2299대 분을 반조립수출(CKD)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마케팅 부사장은 “견고한 판매실적”이라며 “쉐보레 브랜드 도입 1주년을 맞는 3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