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LS산전의 100% 자회사인 LS메탈의 주력 사업이 대형 후육관인데, LNG를 전방으로 하여 액화플랜트, 선박, 기지 등의 배관라인에 쓰인다"며 "대형 후육관 매출은 사업 첫 해인 2010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970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4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전망이 장밋빛으로 바뀌고 있는 데에는 ▲중국 정부의 의욕적인 가스 사용 정책,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원자력 발전 비중 축소 전망, ▲Shale Gas등비재래 가스 생산 증가, ▲원유 대비 낮은 가스 가격 전망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1차 에너지원 가운데 천연가스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면서 2030년에는 석탄을 추월할 전망"이라며 "특히 Shale Gas를 중심으로 하는 비재래 가스가 성장을 주도해 오는2035년에 24%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