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 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LED_97x130cm_2012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박진원의 7회 개인전 'Let there be Light'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작가는 캔버스에 LED Lighting을 사용해 빛을 주요 모티브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그동안 접해왔던 성서의 내용으로부터 형성된 모티브를 바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작품은 크게 Genesis시리즈와 예수 시리즈 두 가지로 선보인다. 전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Genesis 시리즈는 창세기의 내용을 근거로 절대자의 경이로움을 바다, 산, 나무, 해로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3월 9일까지.
Robert Jemain Thomas_캔버스 위에 밀알, LED_162x130cm_2012(한 작품이 5초 후 변하는 모습) |
◆박진원은 서울 출생으로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영국 UWIC (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Cardiff)으로 유학, 순수 미술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작업은 기존의 미디어 아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참신한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