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가상 스토어’를 서울지역에서 23개 점포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흠플러스 가상 스토어는 고객이 상품 바코드나 QR코드를 이 회사 스마트폰 앱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해 언제 어디서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직접 상품을 보며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 매출은 가상 스토어 오픈 이후 주 평균 1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월 매출은 오픈 첫 달 3000만원에서 2133% 급증한 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스마트앱도 출시 9개월 만에 다운로드 이용자 93만명을 달성했다.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는 혁신적인 쇼핑 아이디어로 평가받으며 작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또 영국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올해의 디자인 디지털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이승한 회장은 “직접 고객을 찾아가야 한다는 ‘고객 중심’ 사고에서 스마트 가상 스토어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파괴를 통해 기존 유통업계에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