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머루주를 수입한 하다노시 관광협회는 각종 축제 등을 이용하여 판촉을 해 나갈 계획이며, 하다노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59년 설립된 하다노시 관광협회는 파주시와 하다노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성화 추진 중 2010년 11월 경기북부관광협의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기관이다. 관광PR뿐만 아니라, 파주시-하다노시 특산품판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머루농원 김명식 대표는 “과거 머루즙을 일본 수입상이 얼마간 구입해 간적 은 있지만, 자매도시에 직수출하게 되어 파주시장님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한다”며 “일본 하다노시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 해외자매도시에 산머루주를 수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와 일본 하다노시는 2005년 10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행정교류는 물론, 유치원교류, 유소년 축구교류, 중학생 영어마을 파주캠프, 농업인 홈스테이 등 시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해외 자매도시와 문화예술교류 뿐만 아니라 농업, 상공업 등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 경제적 이익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