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3인방, 국토부 ‘2011 안전한 차’ 선정

2011-12-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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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올란도·아베오 3종… 해외서도 안전성 호평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한국지엠 쉐보레 모델들. 왼쪽부터 크루즈, 말리부, 아베오, 스파크.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출시한 알페온과 올란도, 아베오가 국토해양부 선정 ‘2011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29일 한국지엠이 밝혔다.

이달 21일 준대형 세단 알페온과 7인승 패밀리카 올란도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소형차 아베오도 이름을 올렸다. 세 모델은 한국지엠 주도로 개발(알페온은 뷰익 브랜드 라크로스 개조), 국내에서 생산중인 모델이다. 특히 알페온은 보다 정밀한 충돌시험을 위한 KNCAP 종합등급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만점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석 한국지엠 안전성능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결과에 대해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을 높이고, 철저한 시험을 거치는 등 개발 초기단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우선순위에 뒀다”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쉐보레 신차는 올 한해 미국, 유럽 등 시장에서도 안전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미국에서는 크루즈와 소닉이 신차안전도평가(USNCAP)에서 최고 등급(별 5개)을 받았다. 유럽(유로앤캡)에선 전 차종, 호주에서도 아베오와 캡티바, 크루즈가 모두 별 5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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