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즌까지 '넥센히어로즈' 구단명칭 유지…메인스폰서십 계약 2년 연장

▲29일 열린 넥센타이어 서울사무소서 열린 넥센히어로즈 메인 스폰서십 조인식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오전 넥센타이어 서울 사무소에서 넥센타이어와 2013년까지의 메인스폰서쉽 계약 연장에 합의하고 이에 따른 계약 연장 체결식을 가졌다.

조태룡 넥센히어로즈 단장은 "기업과 기업의 관계를 떠나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던 지난 2년에 이어 앞으로도 넥센이 양적, 질적 성장을 계속해나가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계약 연장에 따른 소감을 밝혔다.

송주호 넥센타이어 전무는 "신뢰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메인스폰서십을 연장하기로 한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넥센타이어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히어로즈의 등록 법인명은 '히어로즈프로야구단㈜'로 2010년도 시즌을 앞두고 넥센타이어와 2년간의 메인스폰서쉽 계약을 맺었다. 이날 계약 연장을 통해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넥센타이어는 2013년도 시즌 종료 시점까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