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이 구성한 한국컨소시엄은 네팔 공공사업부가 시행한 국제경쟁입찰에서 프랑스, 인도 업체들을 제치고 지난 10월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네팔 정부와 2달여간의 협상을 거쳤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내년 1월부터 12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네팔에서는 내년에도 2개 구간 총 223㎞의 전철건설 실시설계용역 등의 추가 발주가 있을 예정이다.
오재욱 철도시설공단 해외철도사업처장은 "한국 철도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내년 발주 사업도 수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