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경기,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역구분 없이 무료접종 가능

2011-12-29 11:0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국가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국가필수예방접종 행위료(15,000원)중 10,000원을 국가가부담하고 본인이 5,000원을 부담하는 국가사업으로 전면 시행된다.

필수예방접종 종류는 10종 백신 B형간염, BCG(피내용), 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사백신),수두, Td, Tdap,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와 11종 감염병 B형간염, 결핵,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이다.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는 29일 각 시.도간 인접지역 민원편의와 실제 거주지가 상이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자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대회의실(대한상공회의소 9층)에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이일희),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이정관), 경기도 보건복지국장(김용연)참석한 가운데 필수예방접종 협력 MOU를 체결한다.

주요협약내용은 2012년 1월부터 현행 거주지 제한을 받는 인천시.서울시.경기도의 12세 이하 영.유아, 아동은 지역제한 없이 보건소와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예방접종 의료기관에서 거주지 보건소로 비용청구, 심의 후 비용을 상환한다.

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은 B형 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총 10종으로 12세 까지 모두 22회의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필수 예방접종을 마치면 모두 11가지 질병에 대해 면역이 생긴다.

인천시는 2011년도에 만12세 이하 아동 142,670명 47만3,368건을 시비40% 군.구비 60%로 총사업비 69억원(시비2,7억6천만원,군.구비 42억 9천만원)을 지원했다.

2012년에는 필수예방접종 전액 지원 예산안 관련 비용 99억 9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국비는 37억1,8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인천시는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행위료 1만 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한 결과 시민가계부담 경감과 감염병 발생 억제수준인 95% 이상의 예방접종률을 달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