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의 한 성당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밝혔다. 또 같은 날 나이지리아 중부지역 조스 시(市)의 한 교회에서도 폭발이 발생해 이번 폭발 관련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관계자는 이날 아부자 외곽 마달라의 성 테레사 가톨릭 성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구조대원은 “구급차 3대에 시신 15구가 실렸다”고 말했다.
이날 아부자 폭발에 이어 조스 시의 한 교회에서도 2차 폭발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2건 폭발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집단은 아직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