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성당서 폭발 발생 …최소 25명 숨져

2011-12-25 20:40
  • 글자크기 설정

나이지리아 성당서 폭발 발생 …최소 25명 숨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나이지리아 수도 한 성당에서 폭발로 최소 25명이 숨졌다.


2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의 한 성당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밝혔다. 또 같은 날 나이지리아 중부지역 조스 시(市)의 한 교회에서도 폭발이 발생해 이번 폭발 관련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관계자는 이날 아부자 외곽 마달라의 성 테레사 가톨릭 성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구조대원은 “구급차 3대에 시신 15구가 실렸다”고 말했다.


이날 아부자 폭발에 이어 조스 시의 한 교회에서도 2차 폭발이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정부 대변인은 조스 시에 소재한 마운틴 오브 파이어 교회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곧이어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현재까지 경찰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사상자 수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날 발생한 2건 폭발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집단은 아직 없는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