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24일(현지시간) 이달 초 치러진 총선 부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이번 집회는 모스크바 북쪽 ’사하로프 대로‘에서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개최됐다.경찰 추산 4만 명, 주최 측 집계 12만 명이 참석했다.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피오네르 광장‘에서도 1천500명의 참가자가 집회를 열었다.집회 참가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사퇴와 국가두마(하원) 선거 재실시 등을 요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