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선 57% 성공…2명 중 1명은 싱글 탈출

2011-12-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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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맞선 57% 성공…2명 중 1명은 싱글 탈출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로맨틱한 마음을 술렁이게 하는 크리스마스, 싱글이라면 크리스마스 소개팅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최근 결혼정보회사 닥스틀럽에서 지난 5년간의 크리스마스맞선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범한 날 맞선을 보는 것보다 크리스마스 때 만났을 때 커플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2009년의 경우는 맞선을 본 미혼남녀 중 56.7%가 커플에 성공해 무려 2명 중 1명이 커플이 되기도 했다.


닥스클럽 매칭팀의 임은주 커플매니저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 혼자 보내는 것을 꺼려 맞선 보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혼기가 꽉 차 있을수록 크리스마스가 되면 마음이 허전해 인연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 그 결과 일반 맞선에 비해서 로맨틱한 분위기 형성이 쉬워 자연스럽게 커플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맞선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만남 자체에 회의가 들거나, 정말 마음에 들어 로맨틱한 무드로 접어 들거나 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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