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직전 ‘김정은 대장 명령 1호’ 를 전달하는데 사용한 교신 체계에서 추가적인 특수정보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우리 군의 감청을 우려해 주파수 대역이나 암호 체계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대북 감청을 통해 특수 정보를 수집하는데 차질을 빗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암호화된 명령 1호가 감청되고 해독되자, 추가 첩보 수집을 막기 위해 주파수와 암호 교체와 함께 감청이 어려운 광케이블 유선망을 통해 후속명령을 하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