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지난 12월 8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이후, 금일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 결정되어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해제됨으로써, 일반적 거래매매 정지 기간인 15일 일정보다 조속하게 주식매매를 재개하게 됐다.
이로써 한컴은 이전 경영진 시기(2007년~2009년)에 발생한 회계처리 사안이 현 경영진의 경영상황과 무관할 뿐 아니라, 재무제표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받게 됐다.
한컴은 이번 매매거래 재개를 계기로 과거 경영진으로부터 발생했던 이슈들을 완전히 해소하고, 올해 달성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 등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매년 20%이상 매출 상승을 견인, 2015년에는 대외 수출 매출을 포함하여 10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컴은 이후 현재의 경영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