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친화 R&D센터 유치

2011-12-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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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손을 맞잡고 고령친화 R&D센터를 유치해 협력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원장,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고령친화 R&D센터 유치·이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친화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시는 관련기업유치 및 행정적 지원 등을 추진하며,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입주 기업에 기술을 지원함과 동시에 연구기술·정보제공, 인력양성 등 고령친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 애로기술 현장 진단도 나서게 된다.

현재 시는 중원구 성남동 신한빌딩 내 3640㎡ 규모를 임차해 3년6개월째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데 내년 2월 분당구 야탑동 221번지 신축건물로 이전하기로 돼 있어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08년 4월부터 총 240억원이 투입돼 신축중인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1,118㎡ 규모로 건립되며, 여기엔 고령친화 R&D연구소, 실버관련 신기술 기업, 북 카페, 고령친화용품 판매점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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