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내년 10월..실패원인 분석 적용

2011-12-20 17: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2차례나 발사에 실패한 나로호가 내년 10월중 다시 발사된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나로호 개발 한·러 계약당사자간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기술 협의 회의를 통해 내년 10월 이내에 나로호 3차 발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측은 1단 제작·점검 및 이송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고려해 나로호 3차 발사 일정은 개선·보완 조치 및 점검, 발사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보완 조치와 함께, 나로호 1차 발사 실패원인인 페어링 시스템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보완 조치도 수행키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2단부 비행종단시스템(FTS)의 화약 장치를 제거하고 고전압 기폭장치를 저전압으로 변경한다.

나로호 1·2단을 포함한 발사체 전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필요한 조치도 수행한다.

페어링 분리를 위한 고전압 장치도 저전압 장치로 변경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