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0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오늘 오후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 이같은 내용의 결정 사항을 전달하고, 임시국회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황우여 김진표 원내대표는 전날 회동에서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