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패 수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로 소재 이룸센터)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도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인천시를 비롯, 대전시와 대림산업(주)가 함께 감사패를 수여받게 됐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됐는지 여부를 심사해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과 국토해양부 (한국LH공사)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인천시에서는 설계중이거나 시공초기 단계인 시설물을 BF인증 대상시설물로 지정, 인증 획득을 위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강화공공도서관 등 5개소가 예비인증을 받았고, 올해에는 어린이과학관과 송도컨벤시아 2개소가 본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및 8개 보조경기장, 인천광역시 청사, 국제빙상경기장, 소래역사관,중구공공청사, 송도2동주민센터, 만수2동 주민센터 등 30개소가 예비인증을 받아 전체 37개소의 인증을 받아 서울에 이어 전국 2번째의 순위이며, 2011년 단일년도 실적으로는 32개소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이루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과, 강화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사업도 BF 예비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인천시는 이번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 부터의 감사패 수여로 그동안 인천시에서 역동적으로 추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확대 사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앞으로 인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에 걸 맞는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