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이 운용하는 펀드넷은 펀드 가입부터 해지, 펀드재산 운용과 보관을 처리하는 업무처리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오픈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2009년 7월 자산운용업계 참가자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발표한 ‘펀드산업 관련 인프라 선진화 방안’의 세부방안을 구체화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자산운용회사와 수탁회사 간 펀드보유자산의 검증작업이 자동화돼 자산운용회사와 수탁회사 쌍방이 전송한 펀드 잔고내역을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비교, 검증해 그 처리결과를 해당 회사에 회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회사가 회계 장부상 포트폴리오 내역과 수탁회사에 실제 보관내역간 검증작업을 수작업으로 처리해 발생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