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0일 리서치보고서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슈는 전반적인 한국 금융시장에 단기적으로는 중립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악재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중장기적으로는 북한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금융시장 입장에서 남북 관계의 가증 좋은 시나리오는 현상 유지”라고 밝혔다.
이어 “예기치 못한 북한 정권의 붕괴는 그 자체가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고 준비되지 못한 통일은 통일 비용 부담과 관련해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