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장시왕(中國江西網)은 펑황(鳳凰)위성TV 보도를 인용,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에도 북중 접경 상황은 '정상'이며 북한 여행 신청자들도 평소처럼 수속을 밟는 등 김 위원장의 사망이 북중 관계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측에서 안보를 강화하는 움직이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을 잇는 조중우의교(朝中友誼橋)를 통과하는 화물차 역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단둥에서 유일하게 북한 관광을 담당하는 중국국제여행사(中國國際旅行社)는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직까지는 여행관련된 지시를 받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북한 관광을 마치고 귀국한 중국 관광객 또한 북한 내부 표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평온한 모습이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