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선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3세대(3G) 통신 표준특허 2건과 상용 특허 2건을 침해당했다며 애플을 추가 제소했다.
업계 등에 의하면 삼성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용 특허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특허와 모바일 기기에서 감정을 표시하는 이모티콘(emoticon)을 입력하는 방식에 대한 특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추가 소장을 제출하면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던 기존 소송에서 일부 통신 관련 특허 침해 건을 빼 소송을 더 빠르게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