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줄 왼쪽 4번째부터)서강대학교 김영수 부총장,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 정책금융공사 이동춘 이사가 새터민 청소년들과 함께 18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8일 서강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새터민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와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터민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개최됐으며, 공사 자원봉사단 20여명과 새터민 청소년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농구, 피구 등 스포츠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새터민 청소년의 고충을 들어주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통일 이후 북한의 안정과 조속한 경제 발전을 위한 첨병으로서 역할이 기대되어지는 새터민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공사는 새터민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망에서 벗어난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