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16일 서울 용산구 주한독일대사관에서 장경작 사장,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는 독일정부가 주관한다.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주한독일문화원의 본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건물은 지하2층 지상2층, 건축면적 927㎡, 연면적 2,307㎡ 규모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외국정부가 직접 발주하는 공사로는 첫 수주"라며 "건물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미관 구현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