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제도 시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정찬호)은 내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을 오는 20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제도’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들 중 상근예비역 선발자 및 28세이상 고령자 등을 제외한 2012년도 입영을 희망하는 현역입영대상자에 대해 희망 입영일자를 접수받아 입영하는 제도이다.

내년도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 오후4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방문하여 선택할 수 있으며, 입영일자를 본인이 직접 선택한 사람은 입영취소, 입영기일 연기가 제한되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또한 입영일자 본인선택 시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공인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미리 거래하는 금융기관 등을 통하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놓아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금년도 수검자중 고졸 이하자 및 졸업예정자들도 본인선택 접수 시작일로부터 25일까지 본인선택이 가능하며 이 기간 중 입영신청을 안한 사람들은 병무청에서 12월중에 내년도 입영일자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