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싱글 LPCVD(Low Pressure CVD) 등은 비메모리와 메모리에 모두 적용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모두 공급 중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2012년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는 전년보다 90% 이상 증가한 8조원을 기록할 것이며 더불어 하이닉스도 2012년 NAND 투자를 올해 대비 2배 증가한 2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 및 공격적인 DRAM 및 NAND 공정 미세화가 지속되고 있고, 하이닉스의 38nm DRAM, 27nm NAND 비중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1%, 2.0% 증가한 367억원과 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수주 총액이 전년대비 69.9% 증가한 14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2년 상반기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와 하이닉스NAND 투자 확대, 하반기는 삼성전자의 NAND 투자 확대 수혜가 이어지면서 연간 수주 총액은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한 2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2012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년 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5%, 66.7% 증가한 2040억원과 4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