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창원 마산회원구 소재) 1층 로비에 마련된 KNB 아트 갤러리는 전용면적 193m²(60평) 규모로, 최대 70여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단일 전시실로 이루어졌다.
임시 개관기간 동안 경남은행은 은행이 보유중인 미술작품 30여점을 우선 전시한다.
이 갤러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별도 운영위원회를 조직, 운영은 지역 문예인과 지역민의 전시 및 관람기회 보장을 위해 대관료와 입장료 일체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박영빈 은행장과 박재노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 개관식에서, 박 행장은 "내년 초 KNB 아트 갤러리가 정식 개관한 후에는 미술작품 전용 전시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KNB 아트 갤러리를 1월 말까지 임시 개관의 형태로 운영한 후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