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매 항공권의 전액 환불, 미화 200불 할인권 제공, 항공권 취소로 인한 호텔예약 취소 수수료 등 여행 실 손해액 배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동남아 여행 상품을 초저가에 팔았다가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구매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미국 항공소비자 권익보호단체인 플라이어스라이츠(FlyersRights.org)는 1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이 지난 9월 미국발(發) 팔라우행 항공권을 평소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했다가 6주가 지난 뒤에야 예약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