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일째인 3일 오후 9시 20분 남자 200m 결승전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볼트는 대회 폐막 하루를 앞두고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지난달 28일 남자 100m 결승전 당시 어이없는 부정출발로 겪었던 실격의 아픔을 씻고 단거리 황제의 명성을 입증할 계획이다.볼트는 지난 2일 200m 준결승에서 20초 31를 기록해 조 1위,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볼트는 200m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세계선수권대회 200m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