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리비아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가 본거지를 벵가지에서 수도 트리폴리로 옮긴다.무스타파 압델 잘릴 NTC 위원장은 2일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몰아내는데 도움을 준 벵가지의 부족장과 고위 인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본거지 이전은 주요 서방국에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카다피 정권 우호국가들까지 NTC를 합법정부로 인정하면서 국내외 지지기반이 공고해진 데 따른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