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은 스티븐 킨제이 캘래포이나주립 샌버나디노대 운동생리학 교수가 지역 갱단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지명수배 조치를 취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마약을 팔던 일당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킨제이 교수가 조직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포착했다.
경찰이 급습한 킨제이 교수의 집에서는 수만 달러어치의 히로뽕과 현금, 소총, 권총, 방탄복, 가죽조끼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킨제이 교수는 현재 총으로 무장한 채 도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