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마약과의 전쟁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칼데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연례 국정연설을 통해 임기 마지막 날까지 도시와 경찰력, 정부기구를 접수한 마약갱단을 상대로 싸워나갈 것이라며 경찰과 연방검찰에 만연한 부패도 일소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폭력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과 범죄조직에 의해 사라진 실종자 수색 업무를 전담할 연방 검사직을 신설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이번 연설 당시 화려한 축하행사를 대부분 생략하고 최근 발생한 카지노 방화참사 사건에 초점을 맞췄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