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여행주의보 발령…테러정보 없어

2011-09-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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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미국 국무부는 9‧11 테러 10주년을 앞두고 2일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의 신변 안전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국무부는 이날 여행주의보를 통해 해외에서 여행 중이거나 체류 중인 미국민들에게 알카에다와 관련 조직에 의한 계속되는 위협을 알린다고 밝혔다.

또 알카에다의 미국시설 공격 계획은 파악된 바 없으나 관련 조직은 미국이나 전 세계 미국시설을 공격할 능력과 의도가 있다는 점을 보여 왔다고 전했다.

재닛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에서 알카에다의 구체적인 공격 모의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며 공격 모의를 탐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보안조치를 취하는 등 높은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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