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1977년 아프리카에 진출, 34년간 201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는 회사 직원이 명예 추장에 임명되는 사례가 있을 만큼 지역사회에 밀착해 성공을 거뒀다.
이번‘아프리카’편 광고의 세부 소재로 활용된 것은 나이지리아‘보니섬 LNG 플랜트’사업 이다. 대우건설은 LNG 플랜트 1·2·3·5·6호기 공사를 시공한 건설사로써 보니섬 개발 과정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헀다.
배경음악은 아프리카의 유명한 어린이 합창단‘지라니 합창단’의 잠보(JAMBO)라는 곡을 썼으며, 광고음악 사용료는‘지라니 합창단’ 어린이들을 후원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프리카’편은 남들과 다른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대우건설인의 모습을 친근한 캐릭터 ‘정대우’를 통해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광고는 실물을 보여주는 방식의 다른 기업 홍보 광고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건설사 광고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표현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지난 7월에는 건설사 광고 캐릭터 최초로 정대우씨가 이틀연속 네이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