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빈폴 레이디스가 여성복 디자이너 김재현의 ‘쟈뎅 드 슈에뜨(Jadin de Chouette)’와 콜라보레이션 트렌치 코트를 선보인다.
그간 빈폴 레이디스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에 새로운 감각을 더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SFDF 수상자 △정욱준의 준지(Junn.J) △스콧 슈만(Scott Schuman)과의 작업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디자이너 김재현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남성적인 직선의 실루엣이나 정형화된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트렌치 코트를 공개했다.
트렌치 코트에 짧은 주름 치마를 두른듯한 ’페플럼(peplum: 블라우스·재킷 등의 허리 아랫부분에 부착된 짧은 스커트)’ 디테일을 활용해 여성의 보디라인을 강조했고, 허리 부분에 페플럼을 더한 원피스형 트렌치 코트 등 총 네가지의 디자인을 준비했다. 또한 모든 제품에는 빈폴의 자전거 로고와 쟈뎅 드 슈에뜨의 부엉이 캐릭터를 활용한 로고를 사용했다.
빈폴 레이디스 김상범 팀장은 “디자이너 김재현과 협업한 트렌치 코트는 고급스러운 클래식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디자이너 특유의 개성이 녹아있어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빈폴 주요 매장과 빈폴 닷컴·패션피아·일모스트릿닷컴 등 온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0만원~70만원 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