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 영업부에서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ETF를 자동으로 분할매수하는ETF 자동매매시스템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서비스에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서비스는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으로 분할매수하는 업계 최초 ETF 자동매매시스템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과 같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합리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투자증권 최고경영자인 황 사장이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개별 주식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형 ETF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점에서 투자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전략에 따라 자동매수를 실행한다.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전략이란 우리투자증권이 특허 사용권을 확보하고 있는 투자기법으로 지수가 하락시 주식 매수 비율을 높여 매입단가 분산과 저가 매입에 따른 평균 매입단가 하향효과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목돈마련을 위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적립형' 서비스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자 대상의 '자산관리형' 서비스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출시 시점에 맞춰 10월말까지 스마트 인베스터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자산관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DSLR카메라 등 경품을 제공한다.
황 사장은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는 우리투자증권이 특허사용권을 확보하고 있는 타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기존 적립식펀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적립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