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브로커 박태규씨 구속

2011-08-31 22: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부산저축은행의 브로커 박태규(71)씨가 구속됐다.

대검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구명 로비자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체포한 거물급 로비스트 박 씨를 3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은행이 퇴출되지 않도록 고위 공직자들에게 힘을 써달라”는 명목으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5억원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포기함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서류만을 심사한 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