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유럽연합(EU)은 리비아 국영 석유업체 등 기업과 항만 등에 대한 제재를 내달 2일 해제할 예정이다. 31일 EU 등에 따르면 EU는 지난 30일 열린 리비아 제재 해제에 관한 회의에서 반군 측의 국가 재건 활동과 인도주의적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동결 자산과 항만 통항 금지 등을 신속하게 해제키로 잠정합의했다.잠정 합의사항은 내달 1일 공식 확정돼,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7개 EU 회원국이 2일부터 해제조치를 실행할 전망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