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시장용 '갤럭시SⅡ' 나온다

▲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워너 센터에서 '갤럭시SⅡ' 론칭 이벤트를 갖고 올 가을부터 AT&Tㆍ 스프린트ㆍ T모바일 등 미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를 통해 '갤럭시SⅡ'를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STA 법인 CMO Todd Penndleton(왼쪽)과 Senior Director Nick DiCarlo.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워너 센터에서 '갤럭시SⅡ' 론칭 이벤트를 갖고 올 가을부터 AT&Tㆍ 스프린트ㆍ T모바일 등 미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를 통해 '갤럭시SⅡ'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미국시장용 '갤럭시SⅡ'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와이파이 a/b/g/n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AT&Tㆍ 스프린트ㆍ T모바일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Ⅱ'는 4G 초고속 통신망을 지원한다. 또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해 웹서핑ㆍ고화질 게임ㆍ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소셜허브·미디어 허브 등 삼성 프리미엄 컨텐츠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미디어 허브를 통해 NBC 유니버설ㆍ파라마운트ㆍ MTVㆍ 워너브라더스ㆍ CBSㆍ 폭스 등의 채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영화와 TV 컨텐츠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 북미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전무)은 "짧은 기간 동안 전세계 500만명 이상의 고객이 갤럭시SⅡ를 선택했다"며 "갤럭시SⅡ의 최첨단 디자인과 기능은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프린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Ⅱ(에픽 4G 터치)는 오는 9월 16일부터 스프린트 스토어와 웹사이트(www.sprint.com) 등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가격은 2년 약정 계약시 19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