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한국해운조합) |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 한국해운조합 본부를 비롯해 부산, 인천, 목포 등 전국 6개 지방해양항만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장학생 선발을 위해 8월 한 달간 전국 취업선원, 장해선원, 순직선원 자녀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001년 여객선 안전재단을 설립하고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승선 중 직무상 부상으로 장해등급 판정을 받은 선원의 자녀나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수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이인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이 장학금 지원 외에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