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법안심사소위는 29일 비공개 논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여야 의원들이 전했다.
여야는 이를 위해 여야 전문위원과 문방위 전문위원이 미리 만나 중소방송 지원 등 타협이 가능한 현안부터 우선 논의한 뒤 31일 본회의 직후 다시 소위를 열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통과를 위한 '조속한 시일'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기일을 특정하지 않은 반면, 민주당은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난 뒤 첫 본회의가 열리는 내달 9일까지는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