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 시내에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 3년(2009년 7월~2011년 6월) 동안의 인허가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급량은 1만6852가구에 이르며 이 중 8.3%인 1398가구가 영등포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9개 사업장이 주로 양평동과 영등포동 일대 공급됐다.
뒤를 이어 구로(1219가구)와 강동(1171가구), 강서(1084가구), 마포구(1080가구) 일대가 1000가구 이상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의 지역구별 사업장 개수 비율은 마포구가 66개로 1위를 차지했다. 동기 대비 서울시 전체 공급량(594개 사업장)의 11.1%를 차지했다. 송파구(48개)와 중랑구(41개)도 40개 이상 사업장이 각각 공급된 상황이다.
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도 소형 주택유형의 인기가 반영돼 원룸형이 전체공급량의 86.2%(1만4525가구)로 압도적인 공급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