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난번 찾아가는 일자리 방문단이 동구 관내 대기업 4개회사를 방문해 인사담당자를 면담한 결과, 동구 지역주민의 해당업체 채용이 저조해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경쟁력이 타지역 지원자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것.
이에 중구, 남구 등 인접지역에 소재한 직업훈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취업알선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동구에는 직업훈련기관이 없어서 관내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구인하고자 하는 관내 기업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맞춤형 인재를 알선하는 부분에 힘든 점이 많다"고 토로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방문한 ▲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 ▲홍익직업능력개발학원 ▲세기자동차중장비학원 ▲한국공업직업전문학교 ▲세영직업전문학교와 동구 주민의 교육훈련과 취업알선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