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는 22일부터 31일까지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파견해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사법처리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재해예방 개선 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TX조선해양은 경남 창원에 본사가 있는 선박 건조업체로 지난 7월 한 직원이 감전으로 숨지는 등 최근 1년간 5명이 사망했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사망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사업주의 안전 의식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망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