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산남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하고자 서귀포시민들의 모금활동에 올해부터 10억원씩 3년간 총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금 사업은 2011년 20억을 기점으로 2012년 50억원,2013년 이후 100억 조성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10일 현재 8억2500만원이 조성, 도 지원액과 기부 약정액 3억원 등을 포함하면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것으로 보인다고 운동본부는 밝혔다.
이 기금은 12월에‘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 시행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진석 도 자치행정과장은“서귀포시 인재 발굴 육성과 낙후된 교육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학교간/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