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정부가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을 결정한 인공눈물 ‘히아레인 0.1점안액’에 대해 “이 약은 단순 인공누액이 아니라 엄연히 부작용이 있는 약제”라며 전문의약품 분류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11일 발표했다.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적 히아레인 점안액을 전문약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이 약을 전문약 테두리에 남겨두는 것이 국민 건강을 위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히아레인 0.1점안액을 현재와 같이 전문약으로 시판하는 동시에 약국 판매가 가능한 일반약으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