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연수생 제도, 대학생 90% 만족

2011-08-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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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안철수연구소의 모범적 연수생 제도 운영이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이달 말에 연수 기간이 끝나는 대학생 연수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0%가 70점 이상의 점수를 매겼으며 74%가 안철수연구소에 입사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안철수연구소 연수생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실무 경험’이 46%로 가장 많았다.

이어‘진로선택에 도움이 됐다’(28%), ‘조직문화에 만족했다’(18%), ‘인간 관계가 확장됐다’(8%)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대학생 연수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30여 개 대학과 연계해 연 2회 각 50여 명의 연수생을 선발한다.

현재까지 800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연수생 제도 외에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인턴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다음달 하반기 신입 공채 채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SW개발자 등 지난해 공채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약 5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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