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추석 특별운전자금 대출 2000억원 지원

2011-08-11 10: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추석 특별운전자금 대출 2000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이달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대출'은 추석을 전후해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을 비롯해 긴급결제자금 등 일시적인 자금수요 가 커질 것"이라며 "여기에 집중호우와 태풍 무이파로 피해 중소기업들의 경영자금 애로가 더 클 것으로 전망돼 광주은행이 이를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40억원 이내이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최고 1.3%포인트까지 우대해 업체의 금융부담까지 덜어 주기로 했다. 다만 이번 지원대상에서 숙박업, 주점업 등 사치향락업종과 부동산 중개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한편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최근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공장 일부분이 파손된 광양시 소재 만보중공업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송기진 은행장은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우리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체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풍수해 피해 업체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광주은행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